기업 1천개 유치 목표 달성에 전 도민 나섰다【기업유치과】286-5120 -전남도, 17일 읍면동 기업유치위원 다짐대회 개최-
전라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읍면동 기업유치위원회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1천개 유치’ 시책의 성공적 목표달성을 위한 ‘읍면동 기업유치위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대회에 참석한 읍면동 기업유치위원회 대표단은 이정임 곡성군 오산면 기업유치위원장과 이철호 여수시 미평동 기업유치위원장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기업 1천개 유치’ 목표의 조기 달성과 함께 기업사랑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기업 1천개 유치시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는 한편 내 고향 기업 생산제품 사주기 등 기업사랑운동에도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2008년부터 시작한 기업 1천개 유치시책으로 지금까지 940여개 기업을 유치해 8조4천억원의 투자금액, 3만9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읍면동 기업유치위원들이 지혜와 노력을 보탰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앞으로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에 더욱 앞장서는 한편 투자자가 입지 선정과 부지 매입, 공장 설립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결의문 채택과 함께 기업 1천개 유치 추진실적 및 2010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주)이우드코리아와 한국알루미나(주)를 각각 유치해 지난해 전남도로부터 표창을 받은 영광 묘량면과 영암 삼호면 기업유치위원회의 투자유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1일 도 실국원단과 시군 투자유치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투자유치 목표를 정하고 조기 달성 다짐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읍면동 기업유치위원 다짐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유치를 도정의 핵심시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도는 지금까지는 양적 확대에는 큰 성과가 있었지만 이를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데는 행정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도와 시군, 테크노파크를 비롯한 특화센터, 대학 및 연구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면서 292개 읍면동 기업유치위원회가 참여하는 민관 총력추진태세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전남도는 연말까지 계획한 기업 1천개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전략산업군이 계열화와 고도화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가 될 수 있을 때까지 중단없는 투자유치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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