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내년부터 5개년 동안 70억 투입
도서문화체험공간 등 정주여건 크게 개선
신안군이 농촌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정주여건조성을 위해 압해면 복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압해면 복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했다.
압해 복룡권역 개발사업지역은 모두 1천480㏊로 목포∼압해간 연륙교 시설공사와 신안군 청사 건립과 연계해 추진될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압해 복룡권역은 지난 2월 실시한 전남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농정심의에서 전남 1위를 차지해 농림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2007년 사업시행 최종지구로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중에 있다.
군은 소득기반시설 및 마을경관시설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에 거쳐 논의된 사항들을 건의하고 농림부는 권역별로 제2단계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한 후 기본계획을 오는 12월초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설계용역을 거쳐 2007년부터 5개년 동안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도서지역에 도서문화체험공간 조성, 농촌마을 환경개선, 정주여건조성 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여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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