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국내 최초로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선진화된 암 치유와 요양을 위한 \'암 휴먼센터\' 설립 추진에 나섰다.
진도군은 19일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칼캠㈜와 미국 솔리드 골드사(社)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먼센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한국칼캠과 휴먼센터 설립에 관한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칼캠은 임상 실험으로 검증된 국내외 각종 치료 보조제를 병원 등에 납품하는 회사로 1천실 규모의 암 휴먼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자설명회가 끝난 뒤 한국칼캠 관계자 등은 군에서 제안한 후보지와 세방낙조, 아리랑마을, 신비의 바닷길 등을 둘러봤다\"며 \"이 회사는 타당성 등을 조사한 뒤 군과 재협의키로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회사의 암 환자 치료방법은 기존의 병원 치료방식에서 탈피해 통합 의학이나 보완 대체 의학적인 방법과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의 요양, 그리고 건강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유기농 식단 등인 만큼 오염되지 않는 땅 진도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진도=조양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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