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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고하도가 서남권 해양관광휴양지로 개발된다.
목포시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고하도를 호국이념의 교육장 및 체류형 해양관광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고하도유원지 조성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다음달 중으로 조성계획 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곳에 충무공기념탑 광장과 해양청소년 야영장, 수군통제사 기념비각, 전망대 등을 공공사업으로 추진하고 충무공 연수원, 테마파크, 콘도 등 숙박시설, 대중골프장, 케이블카, 마리나 등은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충무공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고하진지, 탕건바위, 불당샘, 유물산포지, 당산, 충무공유적지, 조선육지면 발상지비 등을 정비해 역사의 테마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고하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산재해 있고 수려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서남권 최고의 국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하도를 충무공을 기리는 남도의 대표적 공간으로 시민의 여가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고하도 유원지 개발이 완료되면 그동안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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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본격 착공…2011년까지 완료
목포 고하도에 충무공 기념탑 공원과 골프장, 해양청소년야영장 등이 들어선다.
목포시는 \"현재 추진중인 고하도 유원지 조성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다음 달까지 조성 계획 고시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고하도를 횡단하는 도로공사를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고하도 일대 171만여㎡에는 충무공기념탑 광장, 해양 청소년 야영장, 수군통제사 기념비각, 전망대 등과 민자시설로 충무공 연수원, 테마파크, 콘도 등 숙박시설, 대중 골프장, 케이블카 설치, 마리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충무공 관련 유적지인 고하진지, 탕건바위 등과 조선 육지면 발상지 비 등을 정비, 역사 테마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내년부터 공생원 부지 등을 활용해 바닷가 쪽에 9홀 규모의 골프장과 숙박시설을 민자 유치 사업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면서 \"2011년까지 유원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목포가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 승전 이후 108일간 머물며 전력을 재정비했던 곳으로, 그의 유적지가 있는 고하도는 1905년 국내 최초로 육지면(목화)이 재배되는등 수려한 풍광과 함께 역사 문화 유산이 산재해 있다.
현재 고하도에는 106가구 353명이 살고 있으며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대교가 2011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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