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CS Asia 2018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에서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원에 개발하고 있는 '솔라시도'를 통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 솔라시도 전시 관계자가 모빌리티 헬스케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솔라시도는 전남 목포 인근의 영암호와 금호호 사이에 위치한 약 21Km2에 태양광 에너지, 첨단농업, 스마트 관광 등 혁신 인프라를 통해 '사람중심의 미래 문명도시' 건설을 목표로 특수 목적법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시행을 맡고 있다.
솔라시도, 백지상태 부지에서 글로벌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로 개발
이번 전시회에서 솔라시도는 스마트팜, 태양광 발전, ICT 기반의 창의지능도시, 자율주행 전기차, 스마트 관광 등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반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창의기능도시, 자율 주행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탄소제로도시,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및 스마트 산업을 구현하기 위한 추진전략과 관련 산업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사진: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원에 개발중인 AI, ICT 융복합 스마트시티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마케팅 본부 조창완 상무는 "솔라시도는 정부 혁신성장 8대 사업 중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자율 주행차, 스마트팜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6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연간 1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마트 도시 수출산업을 위한 백지상태 부지의 글로벌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솔라시도를 비롯한 광주 전남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열어 천혜의 농업자원과 관광자원을 통한 스마트시티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보일 것"이라며 "금년 안에 솔라시도 인근에서 스마트시티가 구현할 '미래문명도시' 관련 포럼을 개최하고 전문가, 관련 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 13개국 55명의 국내외 스마트시티 분야 정부기관, 석학, 전문가와 민간기업들이 참여한 2018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인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성공모델을 위한 논의와 관련 국가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식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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