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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까지 톱머리어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국·도비 등 70여억원 투자, 방파제, 선착장, 양육부두 시설
수변 공원, 산책데크, 마리나시설 등 해양레저시설도 구상
지난 30일 기본계획수립 설명회 개최
지난해 4월 전남도로부터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망운면 톱머리항이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무안군은 지난해 톱머리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12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 지난 5월30일 지선어업민들을 대상으로 톱머리 현지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오는 8월까지 톱머리어항개발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국·도비 등 70여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 선착장, 휴식 및 양육부두 시설을 설치함은 물론 수변 공원, 산책데크, 마리나시설 등 해양레저시설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톱머리항 개발이 완료되면 어업기반시설이 확충돼 어업인 편의 제공과 어촌관광 및 친수공간 마련 등 해양레저시설을 갖춘 다기능 어항으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수려한 경관을 가진 톱머리 일대에 이용객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02년부터 톱머리항을 소규모항 개발 차원에서 어업기반 시설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더불어 2003년부터는 톱머리항 지방어항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어항구역 내 소재한 바다모래업체의 모래하역장 공유수면 점사용 불허가 처분을 두고, 1998년부터 행정쟁송을 벌여 지난해 4월 15일자로 대법원 최종 상고 기각을 받음으로서 7년여만에 승소, 어항개발의 장애요인도 사실상 해소했다.
무안군관계자는“수심이 깊고 어선의 전천후 접이안이 가능한 입지적 여건을 갖춘 톱머리항이 지난해 개발 잠재력과 이용실태, 수요 등을 감안, 지방항으로 지정돼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서해안고속도로, 전남도청, 무안국제 공항과 연접해 있어 해양레저와 친수 관광기능을 갖추도록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망운면 톱머리항 지방어항 지정에 따른 개발계획수립을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전남도청 이전의 지역여건을 살려나가고 무안국제 공항과 자연발생유원지와 연접해 있는 톱머리항을 해양레저와 친수공간으로 개발해 어촌 관광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어항개발을 본격적으로 서두르고 있다.
톱머리항은 지난 2002년이후 소규모항 개발 차원에서 어업기반 시설을 투자해 왔으나,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계류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서, 지난해 4월에 전남도에서 개발 잠재력과 이용실태 및 수요 등을 감안해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무안군은 12월부터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해 왔다.
무안군은 톱머리항은 수심이 깊고, 어선의 전천후 접이안이 가능한 해역으로 자연적인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금년 8월까지 어항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국·도비등 70여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 선착장, 휴식 및 양육부두 시설을 설치하고 수변 공원, 산책데크, 마리나시설 등 해양레저시설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사업계획에 대해 지선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5월 30일 톱머리 현지에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앞으로 톱머리항 개발이 완료되면 이곳은 어업기반시설 확충돼 어업인 편의 제공과 더불어 어촌관광과 친수공간 마련 해양레저시설을 갖춘 다기능어항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어항구역 내에서 발생했던 바다모래업체와의 ‘98년이후 모래하역장의 공유수면 점·사용 불허가 처분 논란에 따른 행정쟁송은 지난해 4월 15일자로 대법원이 해당업체의 재심청구에 대하여 최종 상고 기각함으로서 7년여만에 일단락되어 어항개발의 장애요인이 사실상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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