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선5기 투자유치 첫 '성과' - 전자·정밀금형·LED 분야 등 5개기업 MOU, 1,120억원 1,020명 신규고용 창출 - 기업지원 행정서비스 전국최고 수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 본격 시동 (기업유치지원단, 613-4081)
광주시가 민선5기 들어 국내 최대규모 방적기업 전방(주)를 포함해 전자, 정밀금형, LED 등 주력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의 5개 기업을 투자 유치하는 첫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에 따르면, 12일 오후4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국내 최대 방적기업인 전방(주), 터치센서 제조의 신성장 기업인 솔렌시스(주), 정밀금형기업인 (주)한맥INS, 대흥정밀(주), LED조명 생산기업인 (주)KNT 등 5개 기업과 1,120억원을 투자하고 1,02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양해각서(M0U)를 체결했다.
※ 전방(주) 조규옥 대표이사(회장), 솔렌시스(주)우관제 대표이사,(주)한맥INS 이신영 대표이사, 대흥정밀(주) 김상병 대표이사, (주)KNT 박태열 사장 이는 강운태 광주시장이 민선5기 ‘풍요로운 경제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시정 핵심 정책과제를 통해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세우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부가가치가 높은 주력산업과 미래성장산업의 대기업을 비롯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방침을 적극 실현한 결과라서 더욱 주목을 끈다. 특히, 강 시장은 현재 22조원의 지역 경제규모를 크게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해 전후방 연관효과가 높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강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지역내 신규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지원, 노사평화문화 정착 등 3개 분야에서 시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첫째, “기업행정서비스를 전국 최고수준으로 만들어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노사평화문화를 정착시켜 기업환경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4년간 광주지역 노사분규 발생건수가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저수준이다”며 “현재도 안정된 상황이지만 더욱 안정시켜 노사평화문화가 정착되는 ‘무분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셋째, “경제성장률과 일자리 창출 증가율을 전국 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투자양해각서 체결기업 ▲ 전방(주) 1935년 광주 임동에 최초 설립돼 면사, 각종 혼방사 등 다양한 품목의 섬유제품 생산 및 첨단소재 기술R&D등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홍콩, 유럽 등에 수출하는 연매출액 3,000억원의 국내 최대 방적업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평동산단 2차단지 61,447㎡부지에 올 12월 준공, 2011년 3월 가동을 목표로 공장신축과 면방적 자동화설비(50,592추 증설) 구축에 650억원을 투자하고 32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비롯해 연간 최대 6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 솔렌시스(주)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Champion 기업’ 성장을 목표로 스마트폰의 핵심부품인 터치센서 패널을 자체 개발, 제조하게될 솔렌시스(주)는 아직 국내 터치센서 기업들이 핵심설계 및 생산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해 미국과 일본 등 회사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솔렌시스(주)의 투자유치 성과는 국내 터치센서 국산화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기술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터치센서 정전용량방식의 패널의 시장규모가 2008년 36억달러에서 2015년 90억달러로 연평균 14%이상의 성장세인 점을 감안할 때 전망이 매우 밝은 분야다.
* 정전용량 방식 : 전극에 인체가 접촉해 발생하는 정전기 용량의 변화를 감지해 터치를 인식하는 방식(apple의 아이폰 터치 방식) 특히, 세계적인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터치센서 설계, 공정 전문가와 국내 반도체 전문엔지니어로 구성된 기술진을 보유하여 5개이상의 특허권 확보와 시제품 제작까지 완료된 신성장 기업으로 향후 국내 대기업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 수출할 계획으로, 첨단산단 21,659㎡부지에 클린룸 설치, 라인 구축 등 300억원을 투자(2010.12월 공장가동)하여, 500명 고용창출과 2011년 최대1,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광주시는 이러한 지역기업인 솔렌시스(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Hidden Champion육성 대상 후보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형 Hidden Champion기업 정부(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수출1억불 이상이고 지속적인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최우대 금융지원과 환위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
▲ (주)한맥INS 기존 금형산업보다 우수한 래핑 등의 기술을 보유한 정밀금형 2개 업체의 투자내역을 보면, - (주)한맥INS는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에 부착하는 플라스틱 초정밀 사출부품을 생산하는 신설기업으로 기아차, 대우일렉, 삼성전자 등에 납품할 계획으로 첨단산단 5,229㎡부지를 확보해 100억원을 투자 (2010.10월 공장가동), 1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 대흥정밀(주) - 현재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정밀금형 선도기업으로 첨단산단 소재 삼성전자 금형정밀센터 협력업체이며, 금형제품(TV, 자동차,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초정밀 고광택 래핑 기술력을 삼성전자로부터 인정받은 기업으로 평동산단 금형공장 부지 3,332㎡에 40억원을 투자, 50명 고용목표로 광주공장을 신설(2011.3월 공장가동)할 계획이다.
▲ (주)KNT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LED분야 기업으로, 한국조명협회에서 인정하는 친환경LED조명기구의 생산공장을 광주에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형광등 LED고효율 특허 출원중이며 일본과 국내 LED기업에 납품 예약된 유망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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