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최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옥반식품영농조합법인, 전남도젓갈생산단지 영어조합법인 등 2개 업체와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옥반식품영농조합법인은 함평군 엄다면 영흥리 일원에 7억5천여만원을 들여 양파즙 생산공장을 세우고 전남도젓갈생산단지 영어조합법인은 함평읍 장년리에 17억원 규모의 젓갈 생산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신해수산㈜과 ㈜대원사료가 함평읍 장교리에 각각 51억원과 48억원 규모의 수산물 가공·저장 공장과 동물용 사료 제조공장을 설립했으며 (유)천지수산은 함평읍에 46억원대의 수산물 가공.저장공장을, 선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월야면에 13억원대의 훈제오리 생산 공장 건립을 각각 추진중이다.
이밖에 농산물 가공 및 주말농장, 과실 및 채소주스 제조업체, 절임식품 제조업체 등 민선4기인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5개 업체에서 총 642억원의 투자유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함평군 관계자는 "나비축제의 성공으로 친환경 고장으로서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유치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수요 확대를 통한 농어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함평군은 최근 옥반식품영농조합법인과 전남도젓갈생산단지 영어조합법인 등 2ㄱ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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