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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호남보도자료 > 개발추진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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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보성강이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으로 개발된다.
전남도는 2일, 섬진강과 섬진강 수계인 보성강을 산과 강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세계적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섬진강 정비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섬진강과 보성강 개발 방침은 지난해 12월 착공한 ‘영산강 프로젝트’에 뒤이은 것으로, 전남도 내 주요 하천에 대한 개발 및 정비가 본격화되는 셈이다.
전남도는 이달 말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국가하천 관리청인 국토해양부에 건의, 섬진강과 보성강을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섬진강 정비 및 개발을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한 수질 및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은 물론, 천혜의 관광자원인 지리산 및 남해안과 연계해 낙후된 지역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강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섬진강 개발 기본방향을 ‘친환경적인 관광자원 확보’로 설정, 생태하천과 동·서화합의 장, 해양복합 관광단지 등을 조성하고 강을 따라 래프팅 코스와 마라톤 코스, 은어 낚시터, 모래체험장, 은퇴자 시티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오는 4일 구례에서 전북·경남 등 섬진강이 지나는 또 다른 2개 도 관계자와 만나 섬진강 광역권개발사업 구상을 협의할 예정이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섬진강을 지리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광양제철, 광양컨테이너부두, 매화마을 등과 연계해 강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행기기자/광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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