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린산단은 개별 기업의 스마트공장보다 발전단계인 스마트산단을 넘어 심화단계인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다.
대불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대불국가산단 등 서남권 산단을 저탄소, 친환경, 디지털 기술을 더한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디지털 산재 예방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스마트 공동 물류 플랫폼 구축 등 산단 대개조 핵심 6개 사업에 총사업비 805억 원을 투입한다.
박창환 부지사는 “대불국가산단 등을 ‘친환경 선박’과 ‘해상풍력 기자재’ 중심의 미래산단으로 멋지게 탈바꿈시켜주길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대불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혁신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이사장은 “대불산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저탄소화는 필수”라며 “디지털 인프라 확충,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전환, 기반시설 안전 강화를 통해 대불국가산단 등을 혁신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서남권 산단대개조 사업은 대불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영암 삼호, 목포 삽진, 해남 화원산단을 연계해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중심의 미래산단으로 대개조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5년까지 27개 사업에 총 3천6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