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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무안기업도시의 전망은?
- 1단계 1조5천여억원까지는 특수전담법인이 책임을 지고, 기반조성을 하게 된다. 특히 프라임그룹의 참여로 대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보이며, 현재도 일부기업들이 아파트 건립 문의가 오고 있다. 여기에 연말까지 중국측 자본 유입과 2008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완공, 도청소재지 인구 증가, 정부의 서남권종합발전구상 등이 내년 하반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날 것이다.
▲기업도시 추진은 향후 어떻게 진행되나?
- 이번에 신청한 1단계 개발계획 승인은 빠르면 내년 1월말께 정부 승인이 날 것으로 본다. 정부가 내년 2월에 세우는 중기재정계획에 무안기업도시 관련 사업들 반영을 위해서는 1월 승인이 불가피하다. 아울러 이번 개발승인 신청에서 빠진 개발지역(91만평)은 중국측 자본이 확보되는 대로 12월말께 한중국제산단 개발계획승인과 함께 신청할 계획이다.
개발계획 승인이 되면 내년 3∼4월께부터는 무안군에 위탁, 토지매수 및 용지보상업무를 진행하고, 실시계획 승인을 내년 8월께 완료, 늦어도 10월에는 기업도시 개발을 위한 첫 삽질이 들어갈 계획이다. 무안기업도시는 2008년부터 아파트·공장부지 분양이 돼 2011년까지는 100%분양, 2025년까지 상주인구 15만명의 산업 및 물류형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전국 유일의 산업교역형 무안기업도시가 지난해 7월 7일 시범사업 확정 1년 4개월만에 1단계 개발계획 승인 신청을 완료, 사업추진을 본격화 했다.
무안군과 무안기업도시개발(주)(대표이사 강기삼)는 지난 11월 30일 무안기업도시 개발면적 중 1단계인 526만평에 대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제반 서류를 갖추어 기업도시 주관 부처인 건설교통부에 접수했다.
이번에 승인 신청을 완료한 1단계 526만평은 무안기업도시개발(주)이 주도하는 국내단지로서 그동안 무안기업도시 개발면적 전체에 대한 승인 신청 방향이 일괄 추진에서 단계별 추진으로 선회, 우선적으로 신청되는 면적이다.
이번 무안기업도시 승인 신청은 지난해 선정된 전국 기업도시 시범사업 6개 지자체 중 지난 5월 현대가 자체 개발 추진 중이다시피 한 충남 태안기업도시(관광레저형) 승인 신청에 이어 두 번 째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해 오는 7일부터 해당 읍·면과 군에서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21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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