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12월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 산558번지 일원 3만 7,643평(육지부 30,698평, 공유수면 6,945평)일원에 신안중공업의 중·소형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해 2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까지 1단계 부지 조성사업을 완료키로 했다는 것.
특히, 오는 6월말께 2단계 지방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현재 30만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 중에 있는데, 내년 12월까지 공장을 준공해 오는 2009년부터는 2～5만톤급 시멘트 수송선 탱커 건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 사업추진을 위해 37만여평의 부지에 총 7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특히 이 곳 조선산업단지를 도의 서남권 조선산업 클러스터 거점지역 육성사업계획과 연계해 추진해 나가게 된다.
신안중공업과 영창중공업이 조성중인 조선단지는 오는 8월 해상교량 강교 건조를 위한 공장동 완공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며, 내년말까지 80x240m 크기의 도크가 완공되면 본격적인 선박건조가 이뤄진다.
이 같은 조선산업단지와 함께 각종 조선 기자재 특수단지의 병행 조성을 통해 1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3월 28일 오전10:30분 전남도 이근경 정무부지사와 유관기관장, 조선업계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에서
「지도 조선산업단지」기공식을 가졌다. 신안군이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지도 조선산단은 총 30만평 규모에 약2,3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으로,
2단계 26만평은 전남도와 함께 연차적으로 ‘지방산단’ 조성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1단계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신안중공업(주)은 지난해 7월 이탈리아 오구스타사와 2만 5천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T) 4척(약 1억4천만불 상당)에 대한 건조의향서(L0I)를 체결한 바 있고, 최근에는 그리스 및 이탈리아 선주사와 8척의 PCT선박에 대한 수주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안중공업(주)은 1만톤 내지 5만톤 규모의 탱커 및 컨데이너 선박을 주사업으로 하되
오는 2008년부터는 연간 매출액 4억 2천만불을 목표로 매년 12척이상을 건조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과 전라남도는 지도 조선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도비를 포함 20억원의
공공사업비를 투자하여 약2㎞의 진입도로를 내년 말까지 준공하는 한편, 상하수도 등 기초시설도 차질 없이 확충할 계획이다. 지도 조선산단이 조성이 되면, 1단계(4만평)사업의 경우 약 1,500명의 고용창출이 되고 2단계(26만평) 사업이 모두 완공이 되면 약 4,500명의 일자리가 마련되어 새로운 인구유입의 기폭제가 되고 전국 최하위의 재정력을 가진 신안군의 재정확충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연관 파급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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