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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665억 투입 2010년 완공예정
신안 사옥도와 증도를 잇는 총 900m 길이의 연도교 건설이 본격 착공됐다.
전남도는 11일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광암선착장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고길호 신안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도~증도간 연도교 가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총 665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옥도~증도간 연도교 가설공사는 길이 900m, 폭 14m 규모로 오는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옥~증도간 연도교에는 접속도로도 함께 건설될 예정이어서 섬 관광자원화 기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박 지사는 \"연도교가 가설되면 섬과 육지를 잇는 단순한 다리의 역할을 넘어 신안군민을 비롯한 전 도민의 꿈과 희망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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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내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잇는 연륙, 연도교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신안군은 지도읍 사옥도와 증도면을 잇는 연도교 기공식이 오는 11일 증도면 광암 선착장에서 박준영 전남지사, 고길호 신안군수, 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증도대교’로 명명된 이 연도교는 650억원이 투입돼 사옥도와 증도간 900m의 해상에 국내 최초 3경간중로아치형 교량으로 최신 건설 공법과 첨단기술이 도입돼 2010년 완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 연도교가 완공되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신안의 보물섬 증도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맛있는 남도음식을 풍미하면서 즐겁게 휴양 할 수 있는 4계절 체류관광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
군은 8번째 시작될 이 연도교 외에 안좌-팔금, 자은-암태, 비금-도초, 지도-사옥도간 연도, 연륙교를 완공했고 암태-팔금, 목포-압해, 압해-운남 등은 건설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군은 2007년 착공 예정인 지도-임자간을 비롯 하의-신의, 압해-암태 등에 대해서도 연륙, 연도교를 추가 가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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