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에 온천과 다양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강진군은 29일 “성전면 월남리 월출산 자락 ‘경포대’ 일대 1만5천여평에 호텔과 온천탕, 수영장, 도예체험장 등을 갖춘 복합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주요 시설은 한실과 양실 등을 갖춘 71실 규모의 호텔과 녹차를 테마로 한 온천탕, 노천탕, 녹차시음장, 청자 전시판매장, 분재원, 조각공원, 방갈로 등이다. 이 사업은 전액 민자유치로 추진되며 연말까지 각종 인허가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착공, 2008년 준공된다. 광주·전남지역의 중견 건설업체로 담양관광호텔을 운영중인 ㈜삼능건설이 시행하며 2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