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건립 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10일 집무실에서 코어(Kore)그룹 이걸구 사장과 미국수출입은행 스토다르드 (Michael Stoddard) 자문위원 등 투자가 일행 11명과 투자협의를 갖고 늦어도 오는 4월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착수키로 합의했다. 신안군 일원에 들어서는 태양광 발전소는 17MW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박 지사는 이날 협의에서“전남지역은 일사량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공기 중 함유된 오염물질이 적어 태양광 효율이 매우 높다”는 입지적 강점을 강조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여 조기투자 결정을 이끌어 냈다. 사업비 1억5,000만달러를 모두 외자로 유치해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소 건립사업은 지난해 3월 발전사업 허가를 얻고서도 국내 경험이 없어 재원조달을 위한 파이낸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신안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코어그룹이 자본조달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태양광발전 설비전문회사인 미국 선파워사가 디자인 제작·설치를, 일본 샤프사는 태양광 발전 핵심부품인 셀 및 모듈을 공급하는 형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선파워사는 지난 2002년도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100대 회사로 선정된 태양광발전 설비전문회사로서 발전시설 전체를 웹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24시간 데이터를 축적·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일본 샤프사는 태양광발전시설용 셀 생산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7%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제1위의 업체로서 지난 1959년부터 셀 생산을 시작해 76년 인공위성에 태양광 셀전지 설치, 80년 전자계산기 배터리에 태양전지를 최초로 도입한 업체로 알려졌다. 신안에 들어서는 태양광 발전소는 17MW급으로 현재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독일의 발전용량 5MW보다 3배 이상 크다. 전남도 관계자는 \"친환경 시책의 일환으로 태양광을 비롯해 조류와 풍력, 바이오가스등 친환경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며 \"청정한 지역 이미지 확보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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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지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투자업체가 내일(10일) 현지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단은 미국 코어그룹과 미수출입은행, 미국 썬파워사 관계자등 9명으로 신안 지도 발전소 예정지를 방문해 태양광 발전소 조성 여건과 투자가치등을 둘러보고 정부부처와도 협의를 거쳐 최종 투자여부를 결정하게됩니다.
순수 미국자본으로 짓게될 지도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은 모두 2천8백억원이 투자돼 세계 최대 규모의 17메가와트급 발전소와 에너지 테마파크,박물관,체험관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 목포에 관광 리조트 단지 건립 추진 -------------------------------------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 숙박시설이 부족한 목포지역에 관광 리조트와 유스호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관광객 편익 시설 확충 차원에서 대반동 또는 갓바위권 일대에 75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4천 평 규모의 관광 리조트단지를 민자유치방식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또 현재 유달 예술촌 문화의 집으로 쓰고 있는 옛 달성초등학교 터 2천4백 평에 청소년 유스호스텔을 짓는 방안도 관련 단체들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은 올해 용역과제 사전 심의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