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해남 화원관광단지 이주민들의 새 터 모습(자료)
전남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는 \"1993년 기본계획수립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에 있던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시설 변경 승인이 나 이달부터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화원면 주광리와 화봉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원관광단지는 당초 154만평에 동식물원과 민속촌, 복합상가 등 단순 숙박위주의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펜션단지와 별장촌, 전지훈련센터, 남도플라워파크, 쇼핑센터 등 체류.체험형 해양리조트로 사업으로 변경됐다.
서남지사 관계자는 \"변경 승인으로 내년까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착공한 27홀 규모의 골프장도 내년 말 일부 개장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골프장 조성을 위해 올해에만 1천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2008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골프장이 조성되면 별장촌 등 민자투자부문 사업도 활발히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류·체험형 남도 해양리조트\'로 계획변경 승인
한국관광공사, 2008년 상반기 기반시설 완료키로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해남화원관광단지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4일 해남군은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와 화봉리 일원에 조성중인 해남화원관광단지조성사업이 최근 \'체류·체험형 남도해양리조트사업\'으로 계획변경승인을 받아 일부 시설의 경우 내년말 개장하는 등 본격 추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남화원관광단지개발은 지난 91년부터 화원반도 일원 대지 150만평에 총사업비 1조원을 투입, 마리나시설, 골프장, 위락시설 등 대규모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IMF 사태와 토지매입과정에서의 주민들의 민원제기 등의 문제로 10년 넘게 표류해왔다. 지난 93년 기본계획수립 이후 이렇다할 사업추진 없이 방치되어 온 것.
이에 따라 해남군과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지사장 고종화)는 그동안 화원관광단지조성계획의 변경에 나서 당초 508만4천㎡(154만여평)에 동·식물원과 민속촌, 복합상가 등 단순숙박위주의 관광지 형태에서 펜션단지와 별장촌, 전지훈련센터, 남도플라워파크, 쇼핑센터 등을 갖추는 \'체류·체험형 남도 해양리조트사업\'으로 조성계획 변경승인을 받았다.
관광단지조성사업 변경승인에 따라 화원관광단지조성사업 추진주체인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는 내년까지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착공한 골프장시설사업(27홀)을 내년말 일부 오픈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서남지사는 또 골프장조성사업의 완료를 위해 올 해 1천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오는 2008년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골프관광객의 숙박을 위한 펜션단지와 별장촌 등 민자투자부문에도 사업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서남지사는 예상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사업시행 15년만에 본격 추진되는 화원관광단지조성사업은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고용창출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 관계자도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관광단지조사업사업은 최근들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목포 신외항 건설 등 주변지역의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조성계획의 변경에 따라 오는 2008년 상반기에 기반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일부시설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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