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요트산업 등 8개 사업 총 144억 지원 전남도의 올해 해양관광자원 개발사업이 획기적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9일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해 요트산업 기반 구축 등 8개 사업에 모두 14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개 사업 50억원에 비해 94억원이나 증액(188%)된 것으로 도의 해양관광자원 개발사업이 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원한 해양복합레저공간조성사업(보성군)과 해양낚시공원조성사업(장흥군), 마리나조성사업(함평군), 어촌관광개발사업(완도군) 등 4개 사업에 대해 올해 모두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요트산업 기반구축(목포시)과 해양관광친수공간 조성사업(여수시), 울돌목 해양에너지공원 조성사업(진도군), 해양종합공원 조성(완도군) 등 4개 신규 사업에 대해 모두 9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가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해양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 것은 세계 각국이 해양관광산업을 21세기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도의 역점사업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이들 해양관광자원개발사업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상호 보완,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 이인곤 해양항만과장은 \"전남만이 갖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인 수려한 리아스식 해변과 갯벌 및 다도해를 활용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국 등 동아시아 관광객에 대비한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전남이 글로벌 시대의 관광중심 도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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