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해협 시도현, 크루즈 관광 공동 유치【정책기획관실】286-2170 -박지사, 19회 지사회의서 관광 활성화 방안 제안…공동 성명문 발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7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제19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전남도의 관광객 유치 지원시책를 소개하고 한일해협연안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문화자원, 다양하고 특색있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2국제농업박람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시책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상호 참가 등 관광교류 확대방안을 제안하고 일본 후쿠오카를 모항으로 부산, 여수, 제주 등을 연결하는 크루즈상품 개발 및 선사 유치활동에도 상호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
청소년교류와 관련해선 상호 문화이해의 폭을 넓히고 평화와 공동번영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사업인점을 강조하며 상호 지역 방문 수학여행 학생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제안, 참석한 지사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어 실무자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토록 하는 협의점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지사회의에 참석한 시도현 지사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문을 발표하고 한일해협연안 지역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지사회의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재차 결의했다.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두루마기를 입은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지사들이 6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9회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를 마친 뒤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제3국의 관광객을 공동으로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오른쪽부터 김두관 경남지사, 후루가와 야스시 사가(佐賀)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니이 세키나리 야마구치(山口)지사,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아소 와타루 후쿠오카(福岡)지사, 우근민 우근민 제주지사, 나카무라 호도 나카사키(長崎)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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