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선상 팸투어로 해양관광 투자유치 나서【관광정책과】286-5270 -여수․고흥서 17개 잠재투자 기업 대상 해양관광 프로젝트 소개-
전라남도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의 숙박시설 규제 완화 및 정부의 남해안발전종합계획 확정으로 섬․해안 관광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여수․고흥지역 선상 팸투어에 나서는 등 관광분야 투자 촉진을 서두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5일까지 이틀간 고흥에서 관광분야 투자 촉진을 위해 그동안 접촉해온 관광분야 17개 잠재투자 유력기업 대표 및 임원 28명을 초청, 여수․고흥지역 선상 팸투어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조량과 맑은 공기 및 1천964개의 섬과 6천32㎞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잘 발달된 생태갯벌 등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 법령 개정으로 도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나 수산자원보호구역 내에서도 숙박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 점, 남해안발전종합계획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점 등을 설명하며 전남지역 섬과 해안선의 관광개발 장점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함께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섬관광 자원화 사업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및 해양 관광단지에 대한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현재 해양관광 육성을 위해 여수시에서는 관광 숙박단지 프로젝트를, 고흥군에서는 테마의 섬 조성계획 프로젝트를, 전남개발공사에서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프로젝트를,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각 기관별로 각종 인센티브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설명회에 이어 여수 경도․백야․화양․낭도․사도지역과 고흥 진지도․팔영․남영․시호도 등 투자가능 현장을 답사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실현을 도모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나 수산자원보호구역이 국내 잠재 투자가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적지로 부각되는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선택과 집중, 해안별․테마별 투자유치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5개 관련기관이 상호 협력해 개최해 그 의미가 크다”며 “투자가들의 반응과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투자유치 활동에 반영, 전남의 관광투자 유치가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