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참여인원 3인 이상 작목반과 생산자단체, 지자체 및 전문임업인으로 시군에 공모신청을 하면 도에서 사전 검토를 해 산림청으로 제출하게 된다. 산림청에서는 1차 서류검토와 2차 현장심사 및 심의회 등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10월중에 확정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도내 신청사업이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 담당자를 비롯해 공모신청 자격대상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세부지침,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전문가 자문 계획 등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공모 신청서가 도에 제출되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공모 참여 대상농가의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 신청자의 프리젼테이션 설명을 위한 사전 연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2010년 45개소 415억원의 공모사업중 13개소 93억원이 선정돼 전체의 22.4%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국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최근 웰빙과 안전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임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농가가 선정돼 친환경임산물 생산과 유통기반을 구축, 지역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역의 청정 산지에서 생산되는 산지 약용식물과 산나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에 맞는 임산물 소득품목의 규모화·기업화를 통해 타 지역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전남의 이미지를 확고히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