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3일 현경면 양학리 일원에서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종합스포츠파크 기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부지매입이 시작된 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은 군민의 휴식처와 여가 선용의 공간 조성을 위해 본격 공사에 들어간 것.
7만7000여 평의 부지에 총 공사비 355억원이 투입될 이 곳에는 국제규격의 천연잔디 축구장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으로 구성된 국민체육센터, 농구ㆍ게이트볼ㆍ테니스ㆍ족구ㆍ배구장이 들어서는 생활체육공원, 부대시설로 인조잔디운동장 등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08년 말 완공예정이다.
무안군은 시설비 절감과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던 종합운동장과 군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청소년수련관 등 4개의 개별사업을 한 곳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정성과 염원이 담긴 사업이기에 군민의 휴식처로 기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원개념 종합스포츠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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