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사,“생물산업 R&D 궁극 목표는 기업 유치”【공보관】286-2050 -연구 성과 지역기업 이전·무안공항 면세점에 전남 유명브랜드 입점 강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단체들은 최종 목표를 연구 결과를 접목할 기업 유치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 출연기관 간담회를 갖고 “나주 생물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천연자원연구원, 한방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등 도내에 생물산업 관련 R&D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 유치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생물자원들의 기능성물질을 연구 분석한 결과를 도내 업체에 이전해 제품화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마땅한 도내 업체가 없으면 타 지역 업체를 이전해오는 조건으로 기술을 이전해 상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지역 젊은 인재들의 고용도 늘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다는게 박 지사의 설명이다.
전남개발공사의 무안공항 면세점 운영과 관련해선 “유명브랜드 코너에 외국 명품만 진열하지 말고 ‘남도미향’이나 복분자 등 전남도내에서 생산되는 명품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도록 해 이들 브랜드가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또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좋은 나무는 목재로 활용하고 그 다음 튼튼한 것은 재해예방용 사방사업 등에 사용토록 해야 한다”며 “또 나머지 부산물들은 톱밥원료인 펠릿을 만들 수 있도록 펠릿공장으로 보내 도민들에게 펠릿을 보다 싼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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