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상이 추진중인 여수 화양지구 해양관광단지의 관광활동 참여인구가 2015년 연간 400여만명에 이르고 시장규모는 7천3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화양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주)일상과 함께 화양지구에 대한 관광수요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전망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관광수요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 7대 도시 1천6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것으로 화양지구 관광 상품에 대한 선호 유형, 관광 참여의 결정요인, 관광활동 비용 및 결정요인, 관광 참여율 및 시장 규모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 화양지구 해양관광단지 관광활동 참여인구는 405만2천명, 연간 시장규모는 7천29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18만81원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해양관광의 참여율은 총 68.3%이고 여름철을 제외한 비수기 계절에도 43%로 높게 나타나 사계절 관광활동이 가능한 시설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50대의 경우 해양과 육상관광자원을 연계한 복합적 관광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주)일상은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화양지구에 국제 브랜드사 모집을 위한 투자제안서 작성 및 해양관광시설, 향후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대한 기본계획을 공동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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