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여수시가 추진해 온 시티파크 리조트 조성 사업이 정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으로 본격화된다.
여수시는 지난달 28일 “재정경제부 특구위원회에서 이날 시티파크 리조트 조성사업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시티파크 리조트 특구는 봉계동 및 둔덕동 일원 약 35만평 부지에 ㈜여수관광레저가 900억원의 순수 민간자본을 투자해 2007년 말까지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과 52실의 특급호텔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티파크 리조트의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은 여수엑스포 유치 기반 조성에 디딤돌 역할은 물론 지속적인 관광투자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주 중 특구 지정·고시가 되면 오는 6월까지 인·허가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께 공사에 착수,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로 여겨졌던 특급호텔과 체육시설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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