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면 여수항은 복합레저ㆍ관광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또 인근 묘도 준설토 투기장에는 대형 골프장과 각종 스포츠 시설이, 목포항은 문화관광시설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이들 3곳에 투입될 사업비만 1조원에 육박한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여수항, 목포항 등 전국 52개 항만 중 1960∼1970년대에 건설돼 낡은 10개 재래부두를 오는 2017년까지 재개발하는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은 다음 달 항만재개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ㆍ고시되고 전국적으로 4조6000억~4천700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대상 항만은 △여수항 △여수 묘도 준설토 투기장 △목포항 △제주항 △인천항 △대천항 △군산항△부산 북항 △포항항 △묵호항 등이다.
이 가운데 여수항에는 워터파크 및 관광호텔 등이 들어선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2011년까지 화물처리 기능을 광양항으로 이전하게 될 여수항 신항 195만5133㎡에는 관광유람선 접안시설과 마리나 시설, 테마파크, 테니스장 등이 건설된다.
또 콘도미니엄과 관광호텔, 레스토랑과 쇼핑몰, 벤처오피스 등이 다채롭게 들어선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될 경우, 해당 부지는 워터파크와 해양박물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5년까지 추정사업비는 5669억600만원이다.
2011년까지 광양항의 준설토가 투기 될 여수시 묘도 준설토 투기장 315만7200㎡에는 대형 골프장과 운동시설,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자동차 서킷과 공연장, 전시장과 해양환경개선 연구단지, 해양생태공원과 유원지 등도 조성된다. 2015년까지 투입될 사업비는 모두 3264억3500만원에 달한다.
해수면이 만조가 될 때 바닷물이 범람해 저지대 건물이 침수돼 어항기능이 이전될 예정인 목포항 내항은 광장과 녹지, 소형선 계류시설 등이 어우러진 수변공원으로 만들어지며 쇼핑몰과 전시판매장, 벤처오피스, 미술관과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365억5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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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 녹지 공간을 갖춘 수변공원과 미술관이 조성되고 광양항에는 대형 골프장과 운동시설은 물론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또 여수항에는 마리나 시설, 워터파크가 세워진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전국 52개 항만 중 1960∼1970년대에 건설돼 노후된 10개 재래부두를 오는 2017년까지 재개발하는 전국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만들어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은 다음 달 항만재개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된다.
목포항 등 전남지역 3개항 재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9천308억여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목포항= 해수면 만조시 바닷물 범람으로 저지대 건물 침수 우려를 안고 있는 목포항 내항은 광장과 녹지, 소형선 계류시설 등이 어우러진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또 쇼핑몰과 전시판매장, 벤처오피스, 미술관과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총 365억5천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광양항=묘도 준설토 투기장 315만7천200㎡에는 대형 골프장과 운동시설,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공연장, 전시장과 해양환경개선 연구단지, 해양생태공원과 유원지 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오는 2015년까지 3천264억3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여수항=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와 관련, 2011년까지 화물처리 기능을 광양항으로 이전하게 될 여수항 신항 195만5천133㎡에는 관광유람선 접안시설과 마리나 시설, 테마파크, 테니스장 등이 건설된다.
또 콘도미니엄과 관광호텔, 벤처오피스 등도 다채롭게 들어선다.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가 개최될 경우, 해당 부지는 워터파크와 해양박물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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