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산단 공장과 집단주거시설에 2천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군청상황실에서 김일태 영암군수와 대한조선(주) 박재영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산단 공장과 집단주거시설에 2천억원을 투자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는 대주그룹 계열사인 대한조선이 대한중공업에 투자한 600억원을 포함 향후 1년 이내에 대불산단 제2블록공장에 1천500억원을, 대한중공업과 제2블록공장 종업원들의 집단주거시설에 500억원을 투입하고 영암 삼호읍내 고등학교 설립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제2블록공장과 집단주거시설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한조선(주)은 1차로 대불산단내 부지 5만3천평에 연건평 1만7천평의 공장을 신축키로 하고 지난 15일 준공했으며, 추가로 오는 7월 6만1천평의 부지에 제2블록공장을 착공해 금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군은 2천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교육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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