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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관광테마의 섬’만든다
2010년까지 139억 들여 3개섬 개발
고흥군이 테마가 있는 관광 섬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달 30일 고흥군은 관내 과역면 진지도, 남양면 우도, 동일면 시호도 등을 오는 2010년까지 사업비 139억원을 들여 ‘관광테마의 섬’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역면 진지도는 47억원을 들여 낚시터, 관상수 정원, 민박시설을 갖춘 ‘바다낚시의 섬’으로, 남양 우도는 73억원을 들여 일몰전망대, 갯벌체험장, 노돗길 등을 조성해 ‘가족의 섬’으로 탈바꿈된다.
또한 동일 시호도는 ‘무인도 원시체험의 섬’으로 무인도 원시체험장, 유배체험지, 탐방로, 접안시설을 위해 19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과역면 진지도 접안시설, 탐방로 등 공공시설 사업에 착수 할 계획이며, 2008년부터 국가 균특 회계사업으로 40억원을 지원 해 줄 것을 전남도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고흥군 관계자는 “3개 섬을 중점 개발해 나로우주센터, 우주교육홍보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며 “경남 거제도 외도에 버금가는 관광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말했다. /고흥= 송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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