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해수온천 및 레저 리조트 건립을 위한 강진군과 (주) 프로만간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지난 3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대구면 이장을 비롯한 대구하저마을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전액 민자유치방식으로 추진되는 해수온천 및 레저 리조트는 총사업비 690억원 투자되는 것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시설 부지를 매입하여 2008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된다.
해수온천 및 레저 리조트는 대구면 저두리 산108번지 일원의 3만9천평에 콘도180실, 펜션80실, 대회의실, 세미나실, 실내외 온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황주홍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프로만의 투자유치는 \"강진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등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진군에 투자하는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홍채 (주)프로만 회장은 “그동안 본 사업을 추진하고자 현지답사 및 사업성검토를 한 결과 여러 가지 어려움은 있었으나, 본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여 강진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발된 해수온천은 전라남도와 대한광업진흥공사의 각종 성분분석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유수의 온천들보다도 온천수에 함유되어 있는 나트륨, 염소 칼슘 등 성분함량이 풍부하고 특히 신경통에 효과가 높은 리륨과 스트론튬 성분이 5~10배 이상 함유 된 국내최고수준 양질 해수온천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 프로만은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정보통신분야의 전문회사로 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원격검침기 등을 직접 제작하여 일본, 중국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 건실한 회사로 알려졌다.
강진만, 해수온천 들어선다
군-프로만, 투자양해각서 체결
690억 들여 3만9천평 규모 조성
다도해 절경이 내려다 보이는 강진만 일대에 해수온천과 리조트가 건설된다.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컴퓨터와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인 ㈜프로만과 군 회의실에서 대구면 해수온천 개발 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자유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구면 저두리 일대 3만9,000여평에 실내·외 해수온천과 230실 규모의 콘도와 펜션, 회의실과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690억원이 들며 3월말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한 뒤 2008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해수온천이 들어서는 곳은 강진만의 청정해역이 내려다 보이는 등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청자 도요지와 마량항과는 5~15분 거리에 있다.
이 해수온천은 지난 2005년 지역 건설업자 B씨가 개발한 뒤 지난해 서울 모 기업에 매각을 추진했으나 높은 땅값으로 무산됐었다.
이 해수온천은 지하 1,000m 염천수(암반해수)로 약알칼리성에 나트륨의 성분이 7,000㎎/ℓ에 달하고 신경통과 관절염 등에 효과가 높은 리륨과 스트론튬 성분이 일반 온천수에 비해 5∼10배 이상 많은 양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의경제발전과 고용창출 등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진군에 투자하는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