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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관광단지를 J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추진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전라남도와 협의를 갖고, J프로젝트 지역을 화원관광단지까지
늘리는 방안을 문화관광부에
공동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도와 관광공사의 공동건의는
제안서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며,
제안 접수 이전에 화원단지의 운영사인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화원관광단지가 J프로젝트 지역에 포함될 경우 기업도시 특별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호텔과 콘도, 마리나 시설 사업자등의 투자유치가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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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기본계획이 세워진 이후 10여년 이상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해남 화원관광단지가 한국관광공사의 집중 투자에 따라 일단 오는 2008년 부분 개장된다. 그러나 화원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핵심인 민자 유치 부분이 확실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성공적인 개장과 사업의 조기 완공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한국관광공사의 ‘해남 화원관광단지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383억원(관광공사 257억원, 지자체 94억원, 수자원공사 32억원)이 투자됐던 화원관광단지 사업에 올해도 1천567억원(관광공사 445억원, 지자체 129억원, 수자원공사 35억원, 민자 95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2008년에는 2천926억원(관광공사 602억원, 중앙정부 31억원, 지자체 65억원, 민자 1천948억원)이 투입돼 기반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해남 화원관광단지의 전반적인 골격이 형성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2006년 이전까지 연간 수십억원 정도만 투자해 화원관광단지 조기활성화의 걸림돌이 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2008년 상반기 중 화원관광단지 가운데 골프장(27홀), 해수욕장(화이트 비치), 플라워 파크 등 일부 시설을 우선 개장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올해 기반조성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인 데다 화원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조만간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시범 사업에 편입될 전망이어서 기업들의 투자 상담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민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고종화 관광공사 서남지사장은 “기반조성 사업이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 지역 기업들은 물론 수도권 기업들도 투자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개장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오는 2009년과 2010년에 해남 화원관광단지에 각각 2천21억원, 2천44억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154만 평의 부지에 동·식물원과 민속촌, 복합상가 등 단순 숙박위주의 관광지 형태에서 시작된 해남 화원관광단지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변경, 펜션단지와 별장촌, 전지훈련센터, 플라워파크, 마린월드, 씨-월드 등 체류ㆍ체험형 남도 해양리조트 조성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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