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금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4개의 섬을 『광 테마의 섬』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테마의 섬 개발기본계획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보고회 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반영 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지역주민과도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군이 개발하고자 하는 섬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남양 우도는 “가족의 섬”으로 전망대, 갯벌체험장, 펜션 등 44억여원을, 봉래 수락도는 “모험의 섬”으로 레포츠시설, 탐방로 등 45억여원을 투자하고 과역 진지도에는 “바다낚시의 섬”으로 낚시터, 민박, 농원 등 61억을, 동일 시호도는 “무인도체험의 섬”으로 탐방로, 접안시설 등 18억여원을 투자하는 등 4개의 섬에 민자를 포함 총 169억여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도에 우선 도, 군비 등 11억원을 투자하여 접안시설 등 공공시설 사업에 착수 할 계획이며 2008년부터는 국가 균특 회계사업과 전라남도 섬 관광자원화사업으로 병행추진하면서 민간투자가를 적극 물색하여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4개의 섬 중 우도와 수락도는 고흥군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진지도와 시호도는 전라남도에서 섬 관광자원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Galaxy Isiands(은하의 섬)으로 개발해 나가고,『관광테마의 섬』의 개발로 나로우주센터 완공, 청소년스페이스 캠프 등과 연계시켜 채류형 관광객을 유인하여 지역관광소득과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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