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부품 고급브랜드화 사업 `청신호’
전라남도가 F1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차부품 고급화 등 3개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예산이 기획재정비 1차 예산 심의에서 증액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사업 추진에 청신호과 켜진 것으로 보고 국회 예산 심의에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최고 시속 3백5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속도로 질주하는 F1 경주 차량!
속도 경쟁에서 타이어는 가장 중요한 부품 가운데 하납니다.
노면과의 접지력을 높이고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전라남도는 F1의 효과를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사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F1용 타이어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국비 확보 상황은 예상보다 좋은 편입니다.
최근 기획재정부의 1차 예산심의에서 차부품 고급 브랜드화 사업은 50억이 증액됐습니다.
튜닝산업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도 70억 원이 늘었고, 튜닝 부품 기술 개발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50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들 예산이 국회 심의에서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동식/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이미 확보된 예산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튜닝관련 산업은 국정과제 사업이기 때문에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 3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F1 경기장 주변에 연관 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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