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로운 해상여행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의 ‘퀸메리호’가 첫 취항을 한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목포∼제주간 대형카페리선과 화물선을 도입한 씨월드고속훼리가 5일 퀸메리호의 취항식을 갖고 6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취항하는 퀸메리호는 그동안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씨스타크루즈’를 대체할 선박으로 최신의 안전운항 시스템이 설치된 국내 최대· 최고, 초호화의 고품격 유럽형 크루즈 카페리선이다. 현재 목포∼제주를 오가는 씨스타크루즈는 노후화되어 5일까지만 운항하고 폐기절차를 밟는다.
퀸메리호는 1만3665t(국제톤수·3만343t, 길이 192m, 높이 34m)으로 여객정원 1264명, 차량 490대(승용차 기준)을 실을 수 있는 국내 여객선 중 여객구역이 최대인 선박이다.
또 럭셔리한 다양한 객실을 갖춰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9시에 목포를 출발 연중무휴로 운항하며 기존 운항선박 보다 운항시간이 40분이나 줄어 제주에서의 여행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한다.
퀸메리호의 가장 큰 매력은 고급호텔에 온 듯 호화로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고객의 입장에서 배치됐다는 점이다.
눈 앞에 펼쳐진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CJ그린테리아, 향긋한 한 잔의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빠리바게트), 여행의 활력을 더해줄 오션뷰펍(생맥주·수입맥주코너)은 고객들의 제주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 퀸메리호만의 특별한 영화관과 공연장, 안마실, 오락실, 샤워실, 편의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다 보면 다도해를 지나 제주로 향하는 시간이 해상여행의 낭만과 색다른 추억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선사측은 자신했다 .
씨월드고속훼리(주)는 2011년 국내 연안여객 선사 중 최초로 크루즈형 대형 카페리 선박을 도입했다. 오전-오후-자정 등 다양한 시간대와 편리한 접근성으로 단순한 교통수단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해상 여행의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부터 14년 연속 제주기점 여객, 화물 수송 1위 선사의 위상에 걸맞는 안정적인 운항과 고객만족 경영대상 6회 수상에 빛나는 최상의 고객서비스로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또 지난 1월 31일부터 화물선 ‘씨월드 마린’을 투입하는 등 제주 물류 운송체계의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씨월드고속훼리의 또 다른 목포∼제주 카페리선인 ‘산타루치노’는 제주 당일 여행을 가능하게 해 시간을 아끼려는 여행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산타루치노를 이용할 경우 자정 시간(0시 30분)에 목포를 출발, 새벽 6시께 제주에 도착한후 일을 보고 오후 5시 제주를 출발할 수 있다.
한편 신규 선박 취항을 기념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http://www.seaferry.co.kr) 혹은 고객센터 (1577-3567)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