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 사업인 '솔라시도'(SolaSeaDo) 3개 사업지구 중 하나로 답보상태를 보이는 삼포지구를 개발할 투자자가 나타날 지 주목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관계자들이 오는 20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山東省)을 방문해 삼포지구 2단계 사업에 투자의향을 비친 현지 업체들을 접촉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중국 현지 몇개 업체가 삼포지구 2단계 사업에 관심을 보여 해당 업체들을 알아보고자 도 관계자들의 중국을 방문했다"며 "이번 방문기간에 투자협약(MOU) 체결이 이뤄지기보다는 현지 업체들의 관심사와 실체 등을 알아본 뒤 투자가능성과 능력을 파악하는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현지 업체들이 삼포지구 2단계 실제 투자자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간 국내외 업체들이 삼포지구 2단계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나 실제 투자로는 이어지지 않아 지난 2013년 실시설계가 중단된 후 현재까지 개발사업이 답보상태다.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 조성될 삼포지구(130만평)의 경우 1단계 사업인 F1 부지(57만평)는 마련됐지만, 2단계 사업(73만평)은 새로운 투자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삼포지구에는 마리나, 튜닝단지,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솔라시도 3개 사업지구 중 하나인 삼호지구(영암군·262만평)에는 현재 골프장이 조성되고 있고, 구성지구(해남군·634만평)는 내부진입도로 공사만 진행되고 있을 뿐 조성사업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삼호지구에는 허브가든, 명상 휴양단지, 문화콘텐츠단지, 골프장, 스포츠단지, 승마장, 마리나, 리조트 등이, 구성지구에는 테마파크, 테라피센터, 스파랜드, 골프장, 승마장, 수상비행장,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까지 총 8조3천여억원(도시 조성비 1조8천여억원)이 소요되는 솔라시도 사업이 지역 경제 여건과 사업 추진 상황 등을 고려하면 계획대로 이뤄질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운영자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내 분묘이장에 대해 이장비를 보상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대표 임종아)는 지난 4월10일 제2차 보상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된 묘지이장대책을 이행하기 위해 연고자가 있는 분묘 중 오는 윤달(음력9월) 기간 내 이장을 희망하여 협의를 완료한 연고자 15명(79기)에게 분묘 이전비 등을 보상한다.
연고자 15명은 분묘 개장 전 산이면사무소에 개장신고를 하여야 하며 이전을 완료한 후에는 구비서류를 갖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와 계약을 체결하면 이전확인 후 분묘 이장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현재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는 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토지 총2,862필지 조사완료, 지장물은 진행률 90%에 있다.
또한 2015년 4월~6월에는 보상계획을 열람공고하고 2015년 7월~12월에는 감정평가 의뢰 및 보상액을 산정할 계획이다.
묘지이장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기업도시지원사업소 기업도시운영담당(530-535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전남의 신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지역개발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12월13일 기공식이후 현재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라는 브랜드명으로 개발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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