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단체협, ‘전남권 의대 설립 확정’ 환영 【여성가족정책관】286-5920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도민 건강·안전 확보 기대-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영애)는 4일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확정’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하며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성명서 발표에는 조영애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 15개 회원단체 대표와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전라남도에는 상급 병원이 없어 매년 80만여 명의 인원이 타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 치료 받으러 다니고, 의료비 유출도 1조 3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 최신 의료시설을 갖추게 되면 도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아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영애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동안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힘써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 각 분야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성명서를 발표한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회원·단체, 25만 6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달 정부와 여당은 15년간 동결했던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의과 대학이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을 설립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에 의대 설립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