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이 언제 공사가 계속될 지?
신장리에 그대로 지어질지 궁금합니다.혹시 신장리에 지어지지 않는다면 그전에 공사하던 부지에는 무엇이 들어설 지 궁금합니다.여기는 해외라서 소식을 잘 들을 수 업답니다.수고스럽지만 자세한 사항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신도시 개발 용역 따라 신청사 위치 결정
군, 176만평 규모 종합행정타운 조성 방침
신안군 압해면에 대규모 조선타운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신안군이 추진한 신도시 개발계획과 군민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공사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남도와 신안군, 조선업체, 금융사 등이 참여하여 압해면내 부지 446만 평에 조선타운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총규모 3조원이 투입될 조선타운은 전남도, 신안군, S은행, 부산G은행 등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우선 2,100억원을 출자하고 전남도의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7월부터 부지매입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신안군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총 부지 446만 평중 조선타운이 들어설 부지는 270만평이며 위치는 압해면 가룡리 일대로 추정되고 있다.
신안군은 조선타운 및 신도시 개발을 위한 용역 결과에 따라 청사 위치를 결정한 후 종합행정타운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신안발전의 구심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선타운 실시계획 승인과 동시에 신청사 건립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 규모는 176만평이며 위치는 신장, 장감리로 추정되며 이곳에 군청사를 신축하고 종합행정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부지정지비로 100억원 범위내에서 지난해 5월 신장리에 신축하다 중단한 신청사 부지를 현물 출자한다는 것이다.
압해면에 조선타운이 완공되면 고용인원 3만 명과 협력업체, 가족 등 인구 8만 여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방세수도 연간 400억 원 정도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69년 무안군과 분군한 신안군은 목포시 북교동에 있는 군청사에서 업무를 추진해 왔으나 고길호 군수에 의해 독자적인 청사신축을 위해 지난해 5월 압해면 신장리 일대 부지 1만2,500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청사를 착공, 사업비 67억원이 투입돼 공정 14%의 진척을 보였으나 청사위치가 부적절하여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았다.
지난 10월 25일 재선거에 당선된 박우량 군수는 즉시 신청사 부지를 압해면내 합당한 위치로 선정하겠다며 신축공사를 중단시켜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쳤다.
